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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핑크봉지 꼬깔콘이 재생산되는 그날까지...

포토로그



블로그 물주기 호냥이랑 살기



태명 한 번 제대로 부르지 못했던 리아를 7주차에 떠나 보내고 5개월만에 찾아온 우리 호냥이가
이제 벌써 다음주면 백일
이젠 제법 낮잠도 자고 나에게도 백일의 기적이 찾아오나보다 ㅎㅎ

정신 차려보니 그간 너무 많은 일이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잊어버릴 것 같아 다시 블로그를 시작한다.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피곤하고 가끔 짜증도 나지만
그래도 너무 소중하다.
잠든 아이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 주책도 없이 찡해지는 나날들.

달맞이고개 메르씨엘 프렌치레스토랑 먹었다


오랫만에 신랑이 밥 샀다 ㅋㅋㅋㅋ 화이트데이라고 미리 예약을 해 놓는 기특한 짓을 ㅎㅎㅎㅎ
달맞이고개 메르씨엘. 부산에서는 꽤 유명한 프렌치식당이다. 2층에 브라스리는 갔었지만 1층 레스토랑은 첨이다.


분위기 좋다. 한 면이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바다를 보며 식사할 수 있다. 깜깜하면 경치가 전혀 안보이니깐 해지기 전에 가서 석양을 보는 것을 추천!
일단 물은 탄산수로 주문함


식전 플레이팅. 하앍 요즘 커틀러리 욕심 폭발ㅠㅠ 좋은 스테이크 나이프 사고 싶다ㅜㅜ
메르 코스를 선택하고 ㅠ 스테이크가 없어서 2만원씩인가? 추가하고 한우안심으로 변경했다. 양고기를 즐기지 못하는 촌스러운 입맛ㅋㅋㅋㅋ


식전빵. 프랑스에서 공수해 왔다며 자랑하시던 유기농 버터에 따뜻한 빵을 처발처발해서 하앍


아뮤즈부쉬. 차가운 완두콩스프랑 치즈랑 햄을 얹은 빵. 스프는 고소하고 시원한게 아주 맛있었는데 빵에서 좀 으잉했던;; 매니저분께서 엄청 자랑스러워하시며 비싼 치즈를 올렸다구 해서 우왕 모지몰까 했는데 에멘탈치즈;; ㅎㅎㅎ (아 물론 생산 지역 따라 가격차이 마니 나고 그 자체로도 좋은 치즈이긴 합니다. 어렸을 땐 톰과 제리 보고 엄청 먹어보고 싶었던ㅋㅋㅋ) 암튼 아뮤즈로는 뭔가 엄청 무거운 느낌이었다. 좋은 치즈 올려 금방 구운 빵이니 맛이 없을 수가 없어서 맛있게 먹긴 했는데 나중에는 남길걸 싶었다. 저것만으로 이미 뭔가 음식이 들어가 속이 찬 느낌.


엉트레는 단호박 블루떼랑 감자뇨끼. 요고요고 내 스탈! 악 너무 고소하고 달달하고 뇨끼는 쫜득쫜득 넘넘 맛있어서 울면서 먹었던 ㅎㅎㅎㅎ 근데 서빙해주시던 언니가 발음을 너무 굴리시더랑 ㅎㅎㅎ 트러플로 만든 하얀 거품 설명하며 '거f품'이라고 f 발음 하심 ㅋㅋ 언니 가구 신랑이랑 나랑 몰래 웃었다ㅎㅎ (비꼬는거 아니에용 언니 친절하고 귀여우셨다는 ㅋㅋ 언니 아니고 동생이겠찌 아마 하)


신랑의 엉트레는 커리향을 입혀 구운 연어와 코코넛크림. 사실 굴이 너무너무 먹고 싶었는데 내가 임신 준비중이라 혹시나 싶어 생굴을 피했다 ㅠㅠ 나중에 확인해보니 아니었던ㅜㅜㅜㅜ 그냥 굴 먹을걸 ㅋㅋㅋ
신랑은 구운 연어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 그랬고 내 입에는 조금 짜서 그냥 그랬던 메뉴. 양은 엄청 많았다 -_-;;


광어, 새우, 홍합.
홍합이 비린 맛이 전혀 없고 부드러운 맛이 인상적이었고 새우는 평범, 광어는 짰다. 소스만으로 충분히 간이 되어 있는데(소스는 맛있었음) 광어 자체가 소금간이 많이 되어 있어서 부담스러웠다. 부산이라 그런가 전체적으로 내 입에 간이 셌다.
바삭바삭한 저 아이가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중간 중간 먹어주니 해산물의 비릿함과 지루함을 덜어주었다.


메인 한우안심스테이크. 2만원이나 추가하고 먹은 것 치고는 그냥 평범했던 ㅎㅎ 하나는 오리요리로 할 걸 그랬나 살짝 후회했지만 그래도 스테이크니까 맛있게 먹었다. 근데 이 날 오빠랑 나랑 둘다 스테키가 너무 땡기긴했다 ㅋㅋ  
아 오히려 저 마늘 크로켓이 바삭하고 고소한게 너무 맛있었다 ㅋㅋㅋㅋ


요리사진 색보정을 해서 그런데 이 때쯤엔 이미 깜깜해져 식당 내부 분위기는 로맨틱 그 자체 ㅎㅎ


터질 것 같은 배를 부여잡고 디저트 ㅋㅋ
메르씨엘 시그니처 디저트라는 딸기 아포가또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있었다 맛있는데 ㅋㅋㅋㅋㅋ 조안나 딸기 아이스크림을 고급스럽게 만든 것 같은 맛이었다.

에끌레어 느낌의 바닐라크림슈와 베일리스 아이스크림
재료가 좋고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니깐 우와왕 굿굿 하면서 맛있게 잘 먹었다.


커피랑

쁘띠푸. 배가 말 그대로 터질 것 같아서 마카롱만 먹었다.


ㅋㅋㅋ 오빠가 계산대에서 손을 떨며 카드를 긁는 동안 난 룰루랄라 사진찍기 ㅋㅋㅋㅋ
 

총평!
- 메르코스가 10만 얼마니까 두 사람 스테이크 변경하고 물이랑 와인 시키니 30만원이 훌쩍 넘어간다.
- 경치도 분위기도 아주 좋다. 은은한 조명도, 적당한 크기로 깔리는 배경음악 선곡도 로맨틱하고 센스있는 느낌.
- 좋은 재료를 써서 만들어서 음식도 하나하나 개별적으로 괜찮은 편이지만, 코스로 묶였을 때 전체적으로 약간 무거운 느낌이 있고, 계속 말했지만 간이 세다.
- 서빙해주시는 분들은 예의 바르시지만 아주 친근한 느낌은 아니다. 프렌치스러운 도도함? 츤데레? ㅋㅋㅋㅋ 그런 느낌. 나쁘진 않았고 오히려 난 그런 분위기가 좋았다. 첨에 우리 말고 딱 한 테이블이 있었는데 약간 신경 쓰인다 싶은 정도로 조금 시끄럽게 이야기하는데 매니저분이 웃으면서 조용히 해달라고 하고 그 분들도 기분 좋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고 아 여기 홀 관리 잘한다 싶었다.

다녀온지 좀 시간이 지나서 음식 설명은 대충했지만 사실 계속 맛있다 하면서 먹었던 것 같고 즐거운 식사였다. 기분 좋은 날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는 괜찮은 식당.



그나저나 ㅋㅋ
오빠한테 결혼하고 소홀해졌다 징징댔더니 이번엔 신경 좀 썼더구만 올 ㅋㅋㅋㅋ

이쁘게 입고 주차장으로 내려오래서 내려갔더니 장미꽃을 주고 ㅎㅎㅎㅎ 차 안 글러브박스에 편지랑 초코렛 ㅋㅋㅋㅋㅋ
사실 요게 젤 감동이었다 ㅠ 시키지 않으면 카드를 안 쓰는 사람이라 이번엔 어쩌려나 했는데 의외로 편지지에 엄청 긴 편지를 써 왔다. 요즘 좀 힘들었는데 젤 필요한, 듣고 싶었던 말들로... 눈물 핑 ㅠㅠ ㅎㅎㅎ 고마오 여보

식사하구 들어오는 길에는 갑자기 트렁크를 열어보래서 두근두근 머야머야 트렁크에 들어갈만큼 큰거야 ㅋㅋㅋ 하며 열어봤더니 레고세트가 세 개나 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당황해서 이게모야????? 그랬더니 선물이야~~ 하고 해맑게 웃는 당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이게 왜 내 선물이야? 라고 해버렸지만 ㅋㅋㅋ 우리 같이 재밌게 봤던 레고무비에 나오는 캐릭터들이라며 ㅎㅎㅎ 만들어 주고 싶다고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고 ㅎㅎㅎ

근데 생각할수록 너무 귀엽구 좋은 선물인거 ㅎㅎㅎ
팔찌나 목걸이 같은 거는 매번 받지만 언제 받은건지 가물가물한게 많은데 (아니아니 사실 딱 떠오르지 않지만 다 기억나... 앞으로 레고만 사올랔ㅋㅋㅋㅋㅋ) 에밋과 루시가 마스터빌더 자동차를 타고 있는 요 녀석들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ㅎㅎ 
더하면 욕먹을 것 같으니 이쯤하자;; 아니 이미 많이 했나?ㅠㅠ 요즘 글쓰기 좀 무섭긔;



둥기둥기 손에 손을 맞잡은 에밋과 루시 ♡ 나머지 레고들은 다른 레고들이랑 나중에 따로 포스팅해야겠다 ㅋㅋ 장식장까지 사고 레고무비 한 편으로 시작해서 일이 너무 커져버렸다 ㄷㄷㄷㄷ


그간 물욕의 결과물들-_-;;지름모음 샀다


한동안 잠잠하더니 최근에 물욕이 폭발해서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참 다양하게도 질렀다는...그렇다는 슬픈 이야기ㅠㅠ



한 사오년만에 바비브라운에서 뭘 산 것 같다 -_-;; 기초부터 색조까지 바비로 쫙 깔던 시절도 있었건만 이제 바비는 가격 대비 메리트가 많이 없어진 느낌 ㅠㅠ

넥타앤누드 아이 팔레트는 지나가다 테스트 받아보고 맘에 들어서 질렀다. 붉은기 도는 음영 팔렛이 의외로 없어서 하나 사야지 맘 먹었던지라 나름대로 만족하고 데일리로 잘 쓰고 있다. pale cream/ soft buff/ golden bronze/ pink bellini/ earth/ rich caviar 라고 합니다;; 써보지는 않았지만 붓이 본품만큼 통통하고 짱짱하게 잘 나온 듯.. 
페일크림으로 눈가 정리, 소프트버프 깔아주고 얼쓰로 아이라인 덮어준 뒤 핑크벨리니 톡톡 해주면 아주 무난한 살짝 붉은기 도는 음영 메컵이 된당.. 겹치는 컬러 갖고 계신 분들이 워낙 많아 이 팔레트는 저만 산걸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찾아보니 후기가 정말 없더군요;;;

아이브라이트너는 가격이 상당히 비싼 느낌이었지만 언니가 테스트 해주는데 완전 가볍게 삭 흡수되는 걸 보고 사지 않을 수 없었다;; 원래 컨실러만 쓰면 밀리고 주름에 끼는데 요아이는 그런 느낌이 없다. 너무 가벼워서 다크서클 커버가 50%정도 밖에 안 되긴 하지만 나는 피부표현 자체를 가볍게 하는 편이라 너무 두꼅게 발리는 컨실러는 부담스러워서 오히려 나은 것 같기도 하다. 아, 그리구 가지고 다니면서 립이랑 눈가 수정하기에는 아주 좋다. 가벼워서 여러번 덧발라도 티 안나고 괜춘함

그리고 결국 나도 샀당 ㅋㅋㅋ 국민 버건디 섀도우 아리따움 머츄어버건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체 왜 때문에 겨울 다가고 버건디를 사냔 말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클렌징 사면서 사본건데 이거 진짜 물건이네용...ㅠㅠㅠㅠㅠ 그윽그윽 사연 돋는 버건디 컬러ㅠㅠㅠㅠㅠㅠ 어릴 땐 붉은 계열을 눈에 올리면 부어 보이고 눈만 동동 어색하더니 나도 이제 나이가 들긴 했는지 버건디가 눈두덩이에 촥촥 달라 붙는다 ㅋㅋㅋㅋㅋㅋ



원래 아모레퍼시픽으로 기초를 다 썼었는데 좀 지겹기도 하고 원료가 일본산이란 말을 듣고 고민하다 여기저기 탐험하고 있는 중이다. 겔랑은 생각보다 내 피부엔 별로인 것 같고, 달팡이 그럭저럭 잘 맞긴 한데 현지 가격 생각하면 참 사기가 싫어지는ㅋㅋㅋㅋ 구래서 결국 샤넬로 돌아왔다는 이야기... 리치하면서도 끈적이지 않고 산뜻한게 내 피부랑은 잘 맞는다.

물욕이 폭발한 어느날 핑크립스틱을 사자며 샤넬에 가서 시즌 립스틱 하나를 골라 들었는데 립에 올리니 나스 스키압이랑 굉장히 흡사했다. 그래서 패스하고 문득 사진을 보니 모델의 립이 넘 이뻐서 요아이 139번 fleurie 데려옴 ㅎㅎ 통색깔은 여리한데 올리면 생각보다 붉은기가 있는 예쁜 분홍이돱... 아 그리고 샤넬 립글로스 오랫만에 쓰는데 왜케 좋음요? 하 끈적끈적해 보이는 윤기가 아니라 반짝이는 윤기가 좌르르ㄷㄷㄷ 이러니저러니해도 너란 샤넬 좋은 샤넬ㅜㅜ



넹 저도 샀습니다 니베아 ㅋㅋㅋ 정가 2천원의 기적 ㅠㅠ 2500이던가? 가물가물하다.
사실 라메르 크림은 나한테 안 맞는다. 바르고 나면 피부가 분명 좋아지는게 느껴지긴 하는데 꼭 울긋불긋하게 붉은기가 올라오고 심하면 오돌도돌하게 잔 트러블이 올라온다. 아마 라메르크림의 어떤 성분이 나한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듯... 근데 워낙 비싸서 얼굴 뒤집어지든지 말든지 꿋꿋하게 한 통 다 비웠었닼ㅋㅋㅋㅋㅋ
 
니베아 써보니 벌써 냄새부터 라메르 냄새 ㅋㅋㅋㅋㅋ 질감도 ㅋㅋㅋㅋ 하 라메르 매장언니가 영양분이 많고 어쩌고 해서 질감이 두껍고 손에서 녹여야 한다고 약을 파시던데 그놈의 질감 니베아도 똑같음욬ㅋㅋㅋㅋㅋ

피부에 올리고 나서 보이는 반응도 거의 비슷하다. 역시나 코 옆이랑 볼쪽에 붉은기가 올라오길래 전체 바르는 건 포기하고 건조한 턱부분이랑 입주변에 찍어 올려서 살살 녹여 바르는데 완전 좋네 ㅎㅎㅎ 다만 나는 아무래도 불안해서 이거 하나만 쓰진 않고 일반 크림 바르고도 당김이 느껴질 때 위에다 살살 올려주는 편. 만족도는 아주! 높음.
참, 팔쪽에 살짝 아토피성 트러블이 올라오는데 그 위에다가 혹시?하고 니베아 발랐다가 완전 뒤집어져서 죽는 줄 알았다 ㅋㅋㅋ 생채 실험 하지 말자 이제 ㄷㄷㄷ 확실히 뭔가 나한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이 있기는 한 것 같다.

바세린은 그냥 니베아 옆에 있길래 한 통 있음 좋겠지 싶어서 샀는데 여기저기 건조할 때 살살 발라주니 좋다.


최근 가장 뿌듯한 지름 ㅋㅋ 클라리소닉 미아2! 진짜 벼르고 별러서 샀다. 생각해보면 비싼 화장품도 잘 사면서 이건 왜 이렇게 돈이 아깝게 느껴지던지;;; 고민하던 중에 며칠전에 ssg데인가 할인을 뿌리고 난리를 치던 날이 있었는데 이것 저것 할인 다 적용하고 나니 13만원에 득템했다 ㅎㅎㅎㅎ 진짜 싸게 산 듯!

이제 겨우 두 번 써 본지라 드라마틱하게 좋다! 하는건 모르겠지만 확실히 피부결이 정돈되는 것 같긴 하다. 코랑 코 옆에 화이트헤드 때문에 좀 신경이 쓰여서 화이트헤드만 잡을 수 있음 일단 만족이다 싶어 산거라... 쓰고 나면 화이트헤드가 많이 빠져 있기도 하고 뿌리가 좀 깊은 녀석은 쏙 올라와서 뽑을 수 있는 상태가 되어 있기도 하다. 암튼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아이 ㅋㅋㅋ


부농부농한 샤넬 가방 ㅎㅎ 크고 가볍고 편한 가방이 하나 필요했다.
노랑이랑 하늘색도 있었는데 이 땐 핑크가 유난히 땡겼었나
봄에 옷 가볍게 입고 들기에 딱 좋은 스탈인 것 같당... 사실 이전에 같은 디자인에 진청 소재로 나온 아이가 더 활용도는 높을 듯 한데...ㅠㅠ 이건 또 여자여자한 맛이 있긴 하니깐... 쩝


그냥 의미없는 근접샷 -_- 천이라도 코팅이 되어 있어서 생각보다는 때가 안 탈 것 같다.
근데 핸들이 하양이라 ㅠㅠㅠㅠ 가죽이라도 금방 때 탈 것 같어 ㅠㅠㅠㅠㅠ


헥헥 머가 계속 있네 포에버21 원피스
이번 시즌에 다즐링블루가 유행이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보이길래 샀다. 참 유행하면 사고 싶어지고 이뻐 보이는 사람 마음이 요망하구나. 근데 나름대로 블랙으로 옆라인도 있고 조글조글한 허리 디테일도 귀엽고 잘 산거 같다. 난 원래 이렇게 쨍한 색이 어울려서 이런 색이 유행해주면 고맙다. 파스텔 색깔 입으면 촌년 or 병자가 됨

하알ㄺ 허리 라인이 귀엽다 ㅋㅋ 끈도 나름 두 줄로 섬세하게
기대 많이 안하고 받았더니 나름대로 만족스러웠다.


마지막은 봄봄봄한 빅토리아슈즈로... 원피스 밑에 신을 귀여운 운동화 찾다가 샀다.
나 보통 36,37 신는데 이거는 37 신으닌깐 볼이 너무 딱 맞아서 불편하더라는 ㅠㅠㅠㅠㅠ 38은 안나와서 39로 샀다;;;
그래도 밑에 기본으로 얇은 깔창을 하나 넣어주는 신발이라 엄청 크지는 않고 살짝 헐렁한 느낌으로 맞는다. 운동환데 편하게 신어야지 어째ㅠㅠ


하 쓰고 나니 이제 정말 정신 차리자는 생각이 드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화점이랑 패뷰밸을 끊어야 함
하긴 좀 핑계를 대자면 역시 봄이라 그런 것도 있을거양... 쇼핑이라면 진저리를 치는 내 동생도 봄을 타는지 가방이며 신발이며 살 꺼라고 나한테 계속 자문을 구해오는 요즘이니깐 ㅋㅋㅋ 하 꽃무늬 원피스만 있으면 이제 정말 될 것 같다


그간의 집밥들 먹었다


완전 오랫만에 남기는 집밥 기록!



바로 어제! 기력이 딸린다 싶으면 고기를 굽는다. ㅋㅋㅋㅋ
파니니랑 와플 해 먹겠다고 사쟁였던 쿠진아트 그리들러는 차돌박이랑 오징어를 구울 때 가장 좋다고 합니다ㅋㅋㅋㅋ ㅋㅋㅋㅠㅠㅠㅜㅜ 불판이 아주 뜨겁진 않아서 스테이크는 좀 무리일 것 같지만 차돌박이 굽기엔 정말 쵝오! 타지도 않고 기름기도 적당히 빠지고 딱 맛있게 구워진다. 버섯이랑 양파에 그릴자국이 좀 뿌듯해서 한 컷 찍어봄 ㅋㅋㅋㅋ

+ 김치냉장고에서 쉬어 터져가는 묵은 김치를 꺼내서 찬물에 빡빡 씻어 차돌박이랑 같이 구워먹으면 진짜 예술! 해운대 오막집에서 먹었던 기억에 해봤는데 역시나 맛있었다 ㅠㅠㅠㅠ 차돌박이 기름에 구워진 묵은지랑 마늘이랑 고기랑 같이 해서 소스에 담군 양파랑 같이 먹으면 그냥 천국!!! ㅠㅠㅠㅠ  
+ 양파소스.. 신랑이 태어나서 먹어본 것 중에 젤 맛있었다구 기절을 하면서 나보구 막 천재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미안 그거 사실 정육점에서 받아온거얌..... 하 다음번엔 어떻게 요맛을 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스트치킨이랑 웨지감자.
조류독감 유행하기 전에 만들어 먹었던 것..ㅎㅎㅎ 얼마전에도 치킨 시켜 먹긴 했는데;; 조류독감 이후로는 집밥으로는 잘 안먹게 된당.. 흠;; 암튼 이건 생각보다 간단하게 만들어서 잘 먹었었다.

+ 우유랑 화이트와인에 손질한 생닭을 두어시간 담궈서 잡내를 빼고 (난 귀찮아서 정육점에서 닭 손질 다 해달라고 했다. 내장벽쪽 씻는 것도 번거로워서 아예 반 갈라 달라고 했더니 씻기엔 편했지만 몸통에 마늘을 넣을 수 없어서 좀 아쉬웠다. 집에 와서 그래도 남아 있는 기름기 가위로 제거하고 물에 여러번 씻어 핏기 제거)
  살짝 녹인  버터, 갈릭파우더, 바질, 오레가노 등등 집에 있는 향신료 대충 섞어서 붓으로 꼼꼼하게 발라주고
  다시 냉장고에서 반나절 숙성  (사실 요건 안해도 되지 싶다 -_-;;)
 220도 오븐에서 뒤집어가며 굽는다. 찔러서 피가 나오지 않을 때 까지 ㅎㅎ 생각보다 오래걸린다. 40분~1시간은 잡아야 할 듯.
+ 감자는 웨지모양으로 잘라서 (껍질은 안 벗겨도 되지만 난 그냥 다 벗겼음)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역시 되는대로 집에 있는 향신료에 버무려;; 올리브오일 뿌려 닭 구울 때 같이 구워준다.

닭손질이 귀찮은 것만 빼면 생각보다 간단한 요리! 맥주랑 먹으니깐 완전 ㅠㅠㅠㅠㅠㅠ


위에 로스트치킨 먹고 닭가슴살이 남아서 발라뒀다가 치킨카레를 만들어 먹었당 ㅎㅎ


신선한 국산바지락 두 봉지 아낌없이 넣은 봉골레 스파게티.
이것도 바지락 해감하는 것만 빼면 완전 간단한 요리 ㅎㅎ

+ 깨끗하게 씻은 바지락을 채에 받쳐 소금물(물 1리터, 소금 30g)에 담궈 놓는다. 검은 비닐봉지를 씌워 냉장고에 반나절 이상 둔다.(채에 받쳐 두면 바지락이 뱉은 뻘을 다시 삼킬 염려가 줄어듬)
 올리브오일에 다진마늘, 페퍼론치노, 청양고추 (있는대로 다 집어 넣음 ㅋㅋㅋ) 넣고 볶다가 마늘향이 나면 바지락을 넣고 볶아 오일코팅해줌. 여기에 화이트와인을 부어 끓여서 알콜을 날려 조개육수를 만든다. 부족하다 싶으면 면 삶은 물을 넣어 농도를 맞춘다. 파슬리도 있으면 이 때 넣어줌. 아 이때 냄새 너무 조아서 막 떠먹고 싶어짐 ㅋㅋㅋ
 조개를 일단 건져내고 삶아낸 면을 육수에 볶다가 다시 조개를 넣고 살짝 버무려 내면 끝!

홈플러스에서 행사로 5천원에 산 와인이랑 같이.. ㅋㅋㅋ 알콜 4%에 달달하니 버니니 같은 맛이었다.  


엄마집에서 얻어온 김장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메인반찬으로 올렸던 날 ㅎㅎ
유기농 손두부를 사서 끓는 물에 데쳐서 김치랑 먹으면 꿀맛이다 ㅜ.ㅜ 아고 침 넘어가 ㅋㅋ
신랑이 좋아하는 오이고추된장무침이랑 깻잎조림은 결혼전엔 손도 대지 않던 반찬인데 요즘은 나도 곧잘 먹는다 ㅎㅎ
엄마가 싸준 밑반찬도 함께! 우리집은 연근이랑 우엉을 물엿 안넣고 간장도 조금만 넣어서 하얗게 먹는데 요게 또 별미다 ㅎㅎ


남은 두부는 김치찌개로 고고~~
애호박, 당근, 양파 넣고 부침가루, 계란 대충 넣어서 부치고 밑반찬 꺼내면 또 요렇게 대충 한 끼 완성 ㅎㅎ


돼지고기 목살에 양념 발라서 구워 먹었던 날.  신랑은 불판에 구워먹는 삼겹살은 좋아라 하지만 집에서 반찬으로 먹는 돼지고기 냄새는 엄청 거슬려한다... 생긴거랑 다르게 예민한 사람 -_-
+ 생강즙, 다진마늘, 후추, 청주에 밑간한 돼지고기에 고추장 양념 (고추장3, 간장2, 굴소스1, 고추가루1, 매실2, 청주1) 넣어 주물럭주물럭 해 준 뒤 팬에 구워주면 돼지냄새는 거의 잡힌다.  ㅋㅋ
+ 부침개 크기가 애매한데? ㅋㅋㅋㅋㅋ 참치가 애매하게 남았던 듯? 참치랑 다진야채 넣고 계란, 부침가루 넣고 부쳐 먹었던 것 같다 ;; 기억이;;
+ 만만하게 끓여먹는 된장찌개. 쌀뜨물이랑 멸치육수 반반 섞고, 집된장 딱 한스푼, 다진마늘 많이랑 청양고추 한 개 넣어 맛을 낸다. 고깃집에서 먹는 된장찌개처럼 진하게 끓여보고 싶은데 그럼 너무 짜서...ㅜㅜ  


밥하기 싫은 날엔 냉동실에서 소고기랑 떡을 발굴해서 떡국도 먹고


신랑이랑 밀양 놀러 갔다가 사왔던 국수로 잔치국수도 만들고
(수산국수라고 수작업으로 일일이 만든다는 집에서 사왔다. 면이 통통해서 터프한 스타일)
(편하자고 국수 먹는건데 고명 일일이 따로 볶느라 일이 더 많았던 -_-)


더 귀찮은 날엔 골빔면이랑 유부초밥 ㅋㅋ (비비고 나서 찍어서 그릇이 더럽네요 ㅠㅠ)
제일 간단한데 반응은 제일 좋아서 뭔가 기분 묘해지는 메뉴 ㅡㅡ;;





요즘 느낀 바가 많아서... 앞으로 식생활 목표는 고기 줄이고 맵고 짠 음식 줄이기. 외식, 배달음식 줄이기.
이제 커피도 슬슬 끊고 물 많이 먹기. 아메리도 아니고 요즘은 믹스가 왜케 맛있냐구 ㅠㅠ 루이보스나 카모마일 같이 카페인 없는 차를 물 대신 많이 마셨었는데 걔네들은 물이 아니라고 ㅠㅠ 차도 줄이고 물 많이 마시자!

그래놓고 오늘 아침은 호두과자랑 믹스커피, 점심은 파인애플, 바나나였다는 ㅡㅡ;;; 자꾸 아점 대충 먹고 저녁에 폭식한다 휴 ㅠㅠ
오늘부터 다시 운동 할랬는데 비온다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렌타인데이저녁의 밀푀유나베 &... 먹었다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지만 ㅋㅋㅋ 기록으로 남겨 놓는 발렌타인데이의 저녁
나가서 외식할까 하다가 그래두 발렌타인데인데 내 손으로 맛난 것 해주고 싶어서 집에서 먹기루 했다.
메뉴는 얍삽하게도 ㅋㅋ 간단하면서 폼나는 밀푀유나베! 검색하면 꼭 '요즘 제일 핫한 음식'이라는 말이 나오는...ㅋㅋ
육수랑 재료만 준비되면 아주아주 간단하면서 맛나고 폼나는 요리~~


매우 간단하므로... 전에 없이 과정샷도 찍어 보았다 ㅋㅋ

집에 있는 것들로 적당히 육수를 내고~

배추-고기-청경채-배추-고기-청경채-배추-고기-청경채 헥헥 이 순서로 쌓아서 3~4등분정도로 세로로 자른 뒤,
 
요로코롬 자른 단면이 위로 오게 빙 둘러 담아주면 된당 ㅋㅋ 깨알같이 버섯도 올리고.. 다른 분들은 더 이쁘게 하셨던데 나는 그냥 적당히 만족
육수를 붓고 끓여서 먹으면 됩니다! ㅋㅋ 겹쳐져 있어서 따로 쌈 안싸고 먹을 수 있어서 편했당~
반찬은 간단히 묵무침이랑 엄마표 김장김치로.. ㅎㅎ 집에 있던 월남쌈 페이퍼도 올리고~~
간장소스 참깨소스는 인터넷 보고 만들었다. 나름대로 믹서기 돌려가며 작은 정성 보임 ㅋㅋ
와인 한 잔 하고 싶었으나 ㅠㅠ 둘 다 금주기간이므로 아쉬운대로 핑크레모네이드로~~ 그래도 병에 옷도 입히고 와인잔에 따라서 나름 분위기를 냈다 ㅋㅋㅋ 

결혼 후 첫 발렌타인 때는 난리를 치고 깜짝쇼를 했는데 ㅋㅋ 올해는 그 전날 시부모님이랑 식사도 하고 뭔가 일이 바빠서 좀 대충 지나간 느낌.. 신랑 미안행 ㅠ 그래두 내 맘은 그게 아니라오 ㅋㅋ
 


발렌타인데이 때 달다구리가 빠지면 아쉽지요~ 결혼 후 두번째 발렌타인이니깐 초는 두 개!
신랑이 제일 좋아하는 딸기치즈케이크 ㅋㅋ 평소엔 내 식성 위주로 케이크를 고르니깐 ㅋㅋㅋ 발렌타인이랑 생일 때는 신랑이 좋아하는 케이크로 ㅋㅋ 쪼꼬렛 먹는 날이니깐! 고디바 초콜릿도 냠냠!
 
향긋해서 좋아라하는 차! 다만프레르 삼바랑 같이! 잘 먹었습니당 히힛
 
당일날 주고 싶었지만 백화점에 물건이 없어 한참 늦어진 발렌타인 선물 ㅎㅎ
신랑 입이 귀에 걸리게 만들었던 기특한 녀석 아이패드에어 셀룰러 64기가! ㅋㅋㅋ
아놔 이거 구하려고 백화점 마다 들락거리고 ㅠㅠ 살 때도 직원이 어찌나 불친절하던지 내가 물건을 사 온건지 구걸해서 온건지 ㅠㅠㅠㅠ 그래도 좋으니 앱등이는 앱등앱등 웁니다 ㅠㅠ 확실히 엄청 가벼워요! 케이스 껴놔서 무거워졌지만;;
 
키보드 겸 케이스 벨킨케이스~~ 손에 들고 오래하면 은근히 손목도 아프고 그런데 자석이 달려 있어서 세우면 저렇게 딱 붙어서 쓰기 편하다 ㅎㅎ


요즘 우리가 빠져 있는 겨울왕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나랑 엘사랑 애기때부터 시작해서 어느새 다 큰 모습까지 봤다. 실패하면 쟤네가 실망했다는 듯이 한숨 쉬는데 엄청 약오른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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